• 온바오 2024-04-28
  • 언어선택
중국 신장(新疆) 타청(塔城)지역의 퉈리현(托里县)에서 매장량이 2,000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대형 석탄 층 사이의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타청지역 개혁발전위원회가 발표했다.

타청지역 개혁발전위원회 허우번즈(侯本智) 주임은 "이 지역에서 매장량이 많은 석탄과 대량의 석탄 층 사이의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허 주임은 "이 지역에 매장된 석탄 층 중간의 가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스층이 지하 600-1,000미터 깊이에 매장되어 있어 채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우번즈 주임은 현재 천연가스에 대한 중국의 소비량은 이미 공급량을 웃돌고 있어 가스에 대한 중국의 소요량은 2010년에 이르러 연간 1,400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가스 발견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중국에 단비와도 같다고 전했다. [온바오 김철용]
"중국에서의 인터넷 사업이 더 이상 해저 광케이블 절단의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0일 중국롄퉁공사(中国联通)는 러시아 TTC(Trans Telecom Company)와 합작 계약을 체결, 중국-유럽 간에 최대 10G 전송 속도의 육로 광케이블을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광케이블은 중국 만저우리(满洲里)에서 러시아를 통해 유럽으로 곧바로 연결된다. 계약에 따르면 롄퉁과 TTC는 각자 국내에서 러시아와 중국 단말기간 전용라인 사업을 실시하며 점차 사업범위를 유럽에까지 확대하기로 규정되어 있다.



과거 중국의 국제 통신 및 인터넷 케이블은 대부분 해저 케이블에 의존하여 해양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하였을 시 심각한 영향을 받아왔다. 2001년에는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의 닻에 광케이블이 걸려 절단된 황당한 사태가 있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타이완 지역의 지진으로 인해 대륙의 인터넷이 심각한 장애를 입었다.



이러한 사태가 있은 후 중국의 인터넷 사업 관계자들은 육지 광케이블 설치를 줄곧 요구해왔으며 이번 육로 케이블 개설로 더 이상 ‘바닷 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김경선]



""한국에 없는 중국뉴스, 온바오뉴스 ""

-온라인 중국정보, 온바오(on報)-



"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