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중국 남송 시대 인장과 인장 함이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앞바다 인근 해역을 조사해 상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장과 인장 함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에서는 또 400여 점의 도자기 조각들도 집중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당시 중국과 한국, 일본 간의 해상 교류가 활발히 이뤄줬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증거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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