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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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문 열리는 '메가 FTA' 시장...인도와 농업 '관건' / YTN
세계 인구 절반이 속한 시장을 하나로 묶는 최대 FTA, '알셉' 협정으로 부진을 거듭하는 우리 수출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기업들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문제는 농업과 수산업 분야의 피해 가능성과 인도의 최종 참여 여부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域內包括的經濟同伴者協定, 영어: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또는 줄여서 RCEP(알셉)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 10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일본, 인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이 참여하는 자유 무역 협정이다. 전반적인 합의는 2018년 11월에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RCEP 협상은 201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었다. 첫 RCEP 회담이 2017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후, 자유무역협정은 2018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회담 때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RCEP는 몇몇 아시아 및 아메리카 국가들이 참여하기로 제안되었지만 중국과 인도가 제외되었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의 대안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2017년 RCEP 예상 창립 회원국들은 3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GDP는 전세계 GDP의 약 39%인 49조 5천 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추산되었다. RCEP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제권으로, 전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한다.

2019년 11월 4일 RECP 정상회의에서 인도를 뺀 15개국이 협정문에 가서명을 하였다. 7년만에 타결을 하게 된것이다.

[가맹국]
뉴질랜드
대한민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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