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 언어선택
본 영상은 영상입니다. VPN 설치하기 | 윈도우, 안드로이드 ☜ 클릭
[김광일의 입] ‘박지원 서명’의 진실은? 국정원·북한은 알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박지원 후보자를 국정원장에 임명할 것이다. 그러나 박지원 후보자가 국민이 모르는 약점으로 북한에 붙잡혀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 또한 떨쳐버릴 수가 없다. 만약 이번에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비밀 합의서의 존재를 북한이 확인하고 나오거나 그걸 빌미로 협박을 한다면 문재인 정권과 박 후보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박 후보자는 “서명한 사실이 있다면 국정원장 후보직 사퇴를 포함해 제 인생에 대한 모든 걸 책임지겠다”고 했다. 오히려 이런 말이 북한에 볼모로 잡히는 발언은 아닐까 걱정된다. 박지원 후보자가 비밀 합의서에 서명했는지 여부는 국정원이 제일 알고 있다. 합의서 원본은 국정원에 있을 것이다. 확인 작업은 한 시간 이내로 가능한 아주 간단한 일이다. 역대 국정원장 가운데 6명이 임기를 마친 뒤에 사법 처리가 됐다. 신건·임동원·이병기·이병호·원세훈·남재준 등이다. 박지원 후보자는 “저는 그렇게 안 될랍니다”라고 대답했다. 앞으로 지켜보기로 하겠다.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