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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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입] 청와대가 옵티머스 진실 밝혀라
지난 7월 검찰이 김봉현의 돈 심부름을 했다는 이강세 전 광주MBC사장의 청와대 출입기록과 CCTV 화면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청와대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수 있고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청와대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 무엇이 지금 ‘국가의 중대한 이익’인지 청와대는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공범관계로 구속 기소된 윤석호 옵티머스 이사는 검찰 조사에서 “김(재현) 대표가 향후에 실형을 받게 되더라도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사면까지도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물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을 운운했다는 것이 가능성은 거의 없는 얘기로 들리지만, 그러나 윤석호 이사의 아내인 이모 행정관이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에 근무하고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청와대는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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