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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천하'에 푸틴의 23년 '와르르'...박수받은 프리고진, 미소짓는 우크라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모스크바 앞까지 진격했던 바그너 그룹의 반란군이 벨라루스로 퇴각하면서 프리고진의 쿠데타 소동이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던 바그너그룹 병력을 이끌고 러시아 남부 국경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 무혈입성했는데요.

이후 모스크바를 향해 약 1000㎞에 달하는 거리를 단숨에 진격했고, 이는 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도 뚫지 못한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순간이었습니다.

서방은 반군의 진격속도에 한번 놀랐고 러시아군의 무대응에 두번 놀랐습니다.

프리고진의 반란은 1일 천하로 끝났지만 푸틴은 체면을 구겼는데요.

용병 반군이 루카셴코의 주선으로 진격을 멈추고 회군할 때 러시아 국민은 일제히 모여들어 와그너 그룹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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