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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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중국 정부가 외국인 지분 제한을 완화하여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증권 규제 당국은 외국인 투자자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몇 주 내에 발표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이 상장 기업의 전체 지분의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경제 둔화와 부동산 위기 등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회피가 심화되고 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주식 거래 수수료와 증표세를 인하하는 등 투자자 신경을 달래기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

중국 상장 기업 중 외국인 지분이 가장 높은 기업은 미디어 그룹(25.8%), 센터테스트 인터내셔널 그룹(27.48%), 홍파테크놀로지(27.17%), 프로야코스메틱스(26.37%) 순이다.

중국 정부의 외국자본 지분 제한 완화 조치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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