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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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의
▲ 타이거 우즈의 '풀타임 연인' 레이철 우치텔
 
'나도 타이거 우즈와 하룻밤'을 주장하는 여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동차 사고가 난 이후 벌써 10명째다. 앞으로 몇명이 더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

한 정통한 소식통은 수십명으로 불어날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다녀야 했으니 여인들의 숫자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관심은 단연 화대다. '10억달러의 사나이' 우즈는 과연 얼마를 줬을까.

스포츠가십 전문 온라인사이트 '데드스핀'(DeadSpin.com)에 따르면 우즈의 여자 중 고정급을 받는 인물은 2명이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타블로이드 주간지에 의해 '우즈의 정부'로 처음 보도된 여인들이다. 뉴욕의 레이철 우치텔과 라스베가스의 칼리카 모킨이다.

우즈의 '풀타임 연인'(full-time lovers)으로 불리는 이들은 매달 1만~1만5,000달러의 고정급에다 팁으로 6만달러 이상을 챙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니 아무리 못받아도 한달 수입이 7만 달러는 족히 넘는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우치텔과 모킨이 우즈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한다. 둘의 기본업무는 우즈와의 잠자리가 아니라 '우즈만을 위한 파티'를 총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 조달도 이에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우치텔이 호주 멜버른에 간 것도 우즈와의 섹스가 목적이 아니었다. 우즈가 하룻밤을 은밀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여자와 파티 음식 등을 미리 챙기기 위해 갔다는 것이다.

우즈의 라스베가스 파티는 최고급 나이트클럽인 '뱅크'(Bank)와 '베어'(Bare) 두 곳에서 치러졌다고 한다. 우즈가 개인 전용기를 타고 내리면 공항 안내부터 모든 '의전'절차와 '행사'는 우치텔 또는 모킨이 책임졌다.

여자들은 보안유지를 위해 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날로 '공수'해 왔다. 우치텔은 우즈가 맘에 들만한 여자들을 사전 심사해 룸에 들여보냈다고 한다.

우즈와 '섹스팅'을 주고 받은 제이미 그럽스는 그런 여자들 중 하나였는데 둘이 좋아하는 바람에 그만 일이 꼬이게 됐다는 것이다. [김성은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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