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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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 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중국 미녀 스타 친하이루(秦海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미국의 전설적인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로 분장한 중국 미녀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홍콩매체인 펑황왕(凤凰网, ifeng.com)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상하이 와이탄(外滩)의 한 호텔서 열린 후이펑(汇丰, HSBC) 챔피언쉽 전야 저녁만찬에서 중국의 유명 미녀스타 친하이루(秦海璐)가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녀는 아름다운 미모와 더불어 마릴린 먼로의 생전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 펌헤어, 붉은 립스틱, 하얀색 드레스를 완벽히 재현해 만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참석해 있던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그간 치른 섹스스캔 곤욕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과연 미녀를 좋아하는 타이거 우즈"라며 "물론 호기심에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간 스캔으로 곤욕을 치뤘던 것을 생각하면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만 가지고 확대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쉽(WGC) HSBC 챔피언쉽서 6위를 기록하며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베이징=온바오) 이재욱 기자 =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외국국적동포 영주자격(F-5) 부여가 대폭 확대되자, 한국 현지 중국동포들의 영주자격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동포 전문 신문인 중국동포타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주자격 신청서류를 접수하기 위한 동포들이 줄을 잇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월 18일부터 체류과에서 담당하던 영주자격 서류접수를 국적난민과로 이전하고 별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영주자격 신청자가 대거 몰려들어 별관으로 옮겨 공간을 확보했다. 서울출입국 국적난민과 강형봉 과장은 “영주자격 관련 민원인이 하루 평균 300여명 되며, 실제 신청자는 70~100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적 취득요건을 갖춘 외국적 동포에 대한 영주자격 부여 관련 신청 서류도 대폭 완화됐다. 국적 신청을 위한 재정보증금 3천만원보다 1천만원 적은 2천만원으로 하향조정했고, 친척의 신원보증 서류도 생략했다.



국적을 신청한 동포들 중에는 국적 처리시간이 오래 걸려 국적신청을 취소하고 영주자격을 신청하는 경우도 많다.



영주자격은 중국국적을 보유하면서 한국 국내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해외를 출입국할 때 별도로 재입국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며 5년 주기로 체류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취업도 자유롭다.



또한 중국동포와 같은 외국적동포 영주자격자는 혈족 8촌, 인척 4촌 이내 친척을 1년에 1명씩 최대 3명까지 초청할 수 있으며, 1년간 자유왕래할 수 있는 방문동거(F-1)복수비자 발급받게 해줄 수 있다. 그러나 영주자에 의해 초청된 중국동포는 취업을 할 수 없다.



동포타운신문은 이같은 이유로 국적신청 중인 동포들 중에 영주자격으로 변경하려다가 국적신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 영주권 취득 후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동포의 영주자격 신청접수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50여건에 이르고, 지난해 12월 10일 시행 이후 지난 1월 19일까지 영주권신청자수가 전국적으로 2,700여명에 이르렀다.



법무부는 국적신청자 중 영주자격으로 변경한 동포가 많이 발생할 경우, 기존 2년 반 이상 걸리던 국적 처리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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