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타이로(東臺路)에 가면 꽤 큰 규모의 골동품 골목을 볼 수 있다. 각 시대, 다양한 민족들의 골동품이 한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물건의 역사만큼이나 정겨운 풍경들을 볼 수 있다. 난징시로에서 둥로를 거쳐 쇼핑과 음식을 즐기고 나면 유명한 화평반점이 나오는데,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올드재즈바에 가보는 것도 좋다. 장소도, 연주자도, 연주곡들도 모두 "올드"다. 1930년대 식민지 시절 상하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