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계동의 인촌 김성수 선생 옛집

**역사와 의미**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인촌 김성수 선생 옛집은 일제 강점기 민족 지도자였던 인촌 김성수 선생의 서울 거주지입니다. 1918년부터 1955년 선생이 별세할 때까지 거주했던 이 집은 2.8 독립선언 준비, 3.1 운동 초기 계획 등 다양한 독립 운동의 숨은 무대였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또한, 중앙고보, 보성전문학교, 동아일보 설립 등 민족 교육과 계몽 운동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건축 양식과 특징**

조선 후기 양식의 전통 한옥으로 구성된 이 집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당 등 다양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채는 'ㅡ'자 형태의 맞배지붕으로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사랑채는 일제 강점기 서양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으며, 다양한 독립 운동 관련 회의가 열렸던 역사적 공간입니다.

**관람 정보**

인촌 김성수 선생 옛집은 현재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감상하고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이 사용했던 유품들과 독립 운동 관련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높입니다.

**방문 가이드**

* **위치:** 서울 종로구 계동 31-1
* **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도보 10분
* **관람 시간:** 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 **관람료:** 무료

**문화재 지정**

인촌 김성수 선생 옛집은 2012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52호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