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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홍진·양우조 가족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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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韩国抗日运动家家人旧居
  • hán guó kàng rì yùn dòng jiā jiā rén jiù jū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충칭 충칭 관할구역 치장현 新街子 三台莊 30号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108.1km
■ 조소앙·홍진·양우조 가족 거주지

◎ 옛주소 : 사천성 四川省 기강현 綦江縣 신가자 新街子 삼태장 三台莊 30호
◎ 현주소 : 사천성 四川省 기강현 綦江縣 신가자 新街子 삼태장 三台莊 30호
◎ 사적지 : 기강에서 조소앙·홍진·양우조 가족이 1년간 거주하였던 곳

◆ 1939년 5월 임시정부와 그 가족들은 기강에 도착하여 1940년 9월 중경으로 옮겨갈 때까지, 기강 여러 곳에 분산되어 거주하였다. 기강에 도착할 당시 임시정부 요인과 그 가족들은 모두 107명이었고, 크게 4곳에 거처를 마련하였다. 조소앙·홍진·양우조 가족은 모두 17명이었고, 이들은 기강 건너편에 있는 삼태장 30호에 거주하였다. 양우조는 당시의 상황을 “마침내 오늘5월 3일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기강 건너편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이 집도 미리 얻어놓은 집이었는데, 퍽 조용하고 청소를 잘하면 깨끗이 지낼 수 있는 곳이었다. 게다가 인가가 퍽 드문 간편하게 된 시골집이었다. 조소앙 선생댁과 홍만호 선생님댁이 앞뒷방에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홍만호 선생님은 넓은 앞방이고, 우리 세 식구는 좀 아늑한 뒷방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신가자新街子라는 마을의 한 사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제시의 일기』. 삼태장은 독립운동가 집안의 애절한 사연이 담긴 곳이다. 조소앙의 부모가 이곳에서 20여일 사이에 삶을 마감하였다. 조소앙의 어머니가 병환으로 숨을 거둔 후, 행방이 묘연하였던 부친 조정규가 20여일만에 기강의 강변 늪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슬픔과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강물에 몸을 던진 것이다.

◆ 삼태장 30호는 터도 넓을 뿐만 아니라 집의 규모도 큰 편이었다. 현재는 건물 대부분이 헐리고, 일부는 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산기슭 쪽에 흙벽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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