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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전우 발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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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东方战友发行地旧址
  • dōng fāng zhàn yǒu fā xíng dì jiù zhǐ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광시 구이린 슈펑구 杉湖路1号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084.4km
■ 『동방전우』 발행지

◎ 옛주소 : 광서성 廣西省 계림시 桂林市 삼호로 杉湖路 31호
◎ 현주소 : 광서장족자치구 廣西莊族自治區 계림시 桂林市 삼호로 杉湖路 1호
◎ 사적지 : 독립운동가 이두산이 항일잡지 『동방전우』를 발행한 곳

◆ 『동방전우』는 1939년 광서성 오주梧州 및 계림桂林에서 이두산李斗山이 발행한 항일잡지이다. 이두산은 경북 달성 출신으로 본명은 이현수李賢壽이고, 이연호李然浩란 이름도 사용하였다. 그는 1910년대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비롯하여 한국독립당·민족혁명당·조선의용대·한국광복군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 과정에는 그는 문필에 뛰어나 독립운동 단체의 기관지를 주재하였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계에서 널리 불려진 「선봉대가」와 「광복군행진곡」을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방전우』는 1939년부터 1942년까지 모두 32기가 발행되었고, 현재 제9기를 제외한 31기가 전해진다. 계림에서 『동방전우』를 발행한 곳은 용성로榕城路 31호였고, 일본공군기의 공습으로 발행처를 조선의용대 본부가 있던 시가원施家園으로 옮겼다.

◆ 용성로 31호는 옛 모습이 남아 있지 않다. 계림시 도시화 작업이 추진되면서 건물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현재 이강대폭포반점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