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黃海南道)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속한 도이다. 도소재지는 해주시이다. 원래는 황해도였으나 1954년에 분리되면서 황해남도가 되었다.
인민위원장은 오응창, 당 책임비서는 박영호이다. 황해남도는 한반도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도이다. 황해북도와 개성에 접해 있다. 해주시는 황해남도의 교통, 산업, 사회, 문화의 중심지이며, 조선시대에 임꺽정이 활동했던 구월산(104m)이 있다.
과일군은 맛있는 과일을 생산해내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매우 유명하여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수출한다.
한편, 신천군에 위치한 신천박물관은 한국전쟁 때 미군에게 학살당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999년에 건립되었다. 황해남도는 평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산지가 적은 곳이다. 기후는 황해에 접해 있는 까닭에 북한에서 가장 온화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