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Selfridges & Co.’이다. 1909년 해리 고든 셀프리지(Harry Gordon Selfridge)에 의해 설립되었다.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있는 본점은 1909년 3월 15일 문을 열었으며, 영국에서 해러즈(Harrods)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크다. 뛰어난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현재 캐나다의 대부호인 갈렌 웨스턴(Galen Weston)이 소유하고 있다.
해리 고든 셀프리지는 미국에서 태어나 시카고의 마셜필드(Marshall Field) 백화점에서 일을 했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에 백화점을 설립했다. 셀프리지스는1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1998년 맨체스터의 트래퍼드, 2002년 맨체스터의 익스체인지스퀘어, 2003년 버밍햄의 불링에 분점을 열었다. 2000년대 자체상표(PB) 제품의 포장지 색상과 글자체를 변경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0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와 영업활동을 벌였다. 셀프리지스를 상징하는 색상은 노란색이다. 100주년을 기리며 노란색 코카콜라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앱솔루트보드카, 루이뷔통, 크리스티앙루부탱, 블랙베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한정판으로 만들어져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