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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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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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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산울림소극장
  • sanulrimsogeukjang
    분류
  • 전시/극장 > 극장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7-9 지하 1층 소극장 산울림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7km
연극을 위해 설계된 전용 극장 젊음의 거리라고 부르는 서교동 홍대 앞의번잡함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산울림소극장이 자리하고있다. 100석 남짓한 자그마한 극장이지만 연극인들사이에서 연극 학교라고 부를 만큼 수많은 연극인을배출한 곳이다. 산울림소극장을 이야기하려면 우선 극단 산울림을알아야 한다. 1969년 난해하게만 여겨지던 사무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임영웅 연출로 국내에서처음으로 공연되었고, 이때 참여한 배우들에 의해 극단산울림이 창단됐다.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로손꼽히는 故김무생, 윤소정, 손숙, 윤여정 등이 그때의창단 멤버다. 소극장 산울림은 1985년에 문을 열었다. 극단 산울림의전용 극장으로 연출가 임영웅 씨가 서울 마포구서교동에 자신의 집을 헐고 사재를 털어 세웠다. 극단이 자체 전용 극장을 가진다는 것은 당시로서이례적이며 파격적인 일이었다. 더구나 지하 2층, 지상3층 규모의 산울림 소극장은 처음부터 극장을 전제로설계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어떠한일이 있어도 극장 운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임영웅대표의 배수진이었던 것. 연극에 대한 그의 애정은 그약속을 지금까지 지켜오게 한 원동력이다. 페미니즘 연극의 메카 임대표의 신념은 극장 운영에서도 볼 수 있다. 소극장산울림은 대관을 하지 않고 직접 연출한 작품만 무대에올린다. 산울림의 이름을 믿고 찾아온 관객에게 수준낮은 공연을 보여줄까 하는 우려에서다. 이런 그의고집 덕분에 무수히 많은 아름다운 연극들이산울림소극장의 무대에 올랐다. 박정자, 손숙, 윤석화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산울림 소극장을 사랑하는것도 그런 까닭이다. 특히 연극계의 한 조류가 된 페미니즘 연극과실험적인 연극을 주도했는데, 시몬드 드 보봐르의<위기의 여자>가 기폭제 역할을 한 이후 장 콕토의<목소리>, 드니즈 샬렘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발견했다>, 아놀드 웨스커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여성의 삶과 정체성을 이야기한 연극을 무대에 올려여성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왔다. 그 결과 문화소비층에서 소외되었던 중장년층 여성 관객을극장으로 불러들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울림은지금도 그치지 않는다. 마음을 담아 외치면 큰 산을울려 돌아오는 메아리처럼, 관객을 향한산울림소극장의 진정성은 관객들의 화답으로 끊임없이이어지고 있다. * 연출가 임영웅 씨가 자신의 집을 헐고 지은 극단 산울림의 전용 극장인 산울림소극장의 외관* 극단 산울림은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의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무수한 명작을 무대에 올렸다.* 산울림소극장의 대기실 겸 휴게실 모습* 산울림소극장은 극장을 전제로 설계한 건물이며, 소극장은 지하에 자리한다.* 100석 규모의 산울림소극장은 반원형 극장으로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것이 특징.* 산울림소극장의 공연 모습* 산울림소극장 1층에 있는 카페 수카라는 홍대 앞 명소가 되었다.* 카페 수카라에서는 차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책장엔 일본 관련 서적이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공간개요 극단 산울림의 대표이자 연출가 임영웅 씨가 1985년 설립한 극장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무엘 베케트의 등 한국 연극사에 기록될 만한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다. 또한 여성 문제를 다룬 작품에도 관심이 많다. 현재 1층은 극장식 로비와 함께 아담한 카페로 꾸며 공연 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주차시설 홍대 노상의 공영주차장 10분에 500원, 시간당 3000원이용시간 공연별로 차이가 있음 사전 확인 요망휴무일 공연별로 차이가 있음할인정보 공연마다 차이가 있음 인터넷이나 전화 확인 요망. 장애인 할인 혜택 학생 할인 혜택 부대시설 카페, 주차장 외관광팁 1층 카페 수카라 소극장 산울림 1층에는 밥을 파는 카페 ´수카라´가 자리하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카페족들이 식사와 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 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잡지 (숟가락을 뜻하는) 편집장 출신의 오너가 문을 열어 일본풍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없음 커피 프린스 길 소극장 산울림은 홍대의 명물로 자리 잡은 커피 프린스 길(다복길)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연극을 본 후 커피 프린스 길에 들러 차 한잔과 함께 잠시마나 여유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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