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역사를 알면 미래 에너지가 보인다 1887년 3월 경복궁 안에서는 깜빡깜빡하던 작은 불빛하나가 주위를 밝히자 몰려든 사람들이 일제히감탄사를 터뜨렸다.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점화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인류를 고된 노동에서해방시켜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으나, 지금은너무나 흔해져 그 중요성을 잊곤 하는 전기. 서초동한전아트센터 3층에 자리한 전기박물관은 전기의소중한 전력 문화 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우리나라전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존하고자 2001년8월 개관했다. 전기박물관은 전기역사관과 현대전기관으로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이 전시물 앞에 서면 자동으로작동되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전기 관련 유물 247점과 디오라마 모형 9점, 일반 모형5점, 복제물 16점, 그래픽 패널 84점, 영상물 9점, 정보검색 10점 등이 있다. 웹상으로 전기박물관의 모든 것을보고 가상 체험하는 사이버 박물관도 열려 있다. 전기역사관에는 우리나라의 전기 역사의 중요한순간들이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1887년 3월 우리나라최초로 전깃불을 밝힌 경복궁 점등식 모형, 1910년대전차 승차권과 전기 다리미, 유성기, 조선전업 10년사원본, 피뢰기, 발전기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내최초의 발전소인 동대문발전소 모형, 전차가 달리는 옛종로거리 풍경 등도 섬세하게 재현하여 흥미롭고 쉽게이해할 수 있다. 또한 현대전기관에는 한국 표준형원자력 발전, 태양 발전, 우주광 발전 등 전기를생산하는 원리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모형과 영상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보고 만지며 전기의 정체를 밝혀라 전기의 역사를 만들어낸 ‘6대 전기 발명품’도눈길을 끈다. 자동화, 빌딩 테크놀로지 등 다방면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지멘스사의 개량 발전기, 모스부호로도 유명한 모스의 전신기, 벨이 발명한 최초전화기, 에디슨이 만든 세계 최초의 축음기 틴호일,테슬라가 개발하여 대규모 전력 수송이 가능케 만든유도 전동기, 그리고 에디슨 효과까지 총 6개다. 발명품이 아닌 ‘에디슨 효과’가 좀 이례적인데,이는 1884년 에디슨이 전구 개량을 연구하면서 발견한사실이 이후 2극 진공관, 텔레비전 브라운관 등으로발전하는 토대가 되었기에 선정됐다고 한다. 전기박물관은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는전기에 관해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체험 장치 등을 꾸며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1824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아라고의 ‘아라고의 원판’ 실험이나 플레밍의‘진공관’, 패러데이의 ‘전자석 원리’ 등과학자들이 했던 실험을 관람객이 해볼 수 있다. 생활속 전기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본격적인 과학체험장이라 할 수 있겠다. * 에너지와 환경의 공존 관계를 보여주는 친환경 전시관* 선사의 불에서 원자력까지 에너지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전기미래관* 전기박물관* 전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기 소켓들* 옛날 선풍기 등 전기와 생활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시* 전기와 생활관에 있는 전기 계측기의 발전상* 초창기의 전기 시험 기기* 1887년 3월 6일 건청궁 뜰 앞에서 이뤄진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점등 의식* 현대의 전기를 테마로 한 전시관의 입구* 1879년 에디슨의 탄소선전구 이후 현대의 등기구 발전 과정한국전력공사 | 국립국악박물관 | 한전아트센터 | 미래에너지 | 전기박물관 | 전기박물관공간개요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안에 한국전력공사가 세운 전기박물관이다. 전기를 비롯한 에너지의 쓰임과 우리나라 전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존하고자 개관했다. 전기역사관과 현대전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기 관련 유물 247점과 디오라마 모형, 일반 모형, 그래픽 패널 등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주차시설 관람객에 한해 2시간 무료 주차 가능이용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 17:00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 연휴, 추석 연휴가격 무료부대시설 전기 역사관, 전기 미래관 외관리기관 한국전력관광팁 직접 참여하는 실험 코너 실험 코너 가운데는 반사광을 이용한 3차원 입체 허상 체험 코너나 몸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류를 직접 측정해볼 수 있는 인간 전지 실험이 흥미를 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 몸에도 전류가 흐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박물관 배경을 컴퓨터로 합성하여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없음 국립국악박물관 멀지 않은 곳에 국립국악박물관이 있으니 함께 다녀와도 좋다. 1995년 2월 23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 전문 박물관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각종 국악 관련 자료와 유물 1300여 점이 7개의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국악 자료실과 음반 구입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