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 언어선택
회현 중고 LP 상가
+
  • +82 2-3396-4960
1234
    현지어
  • 회현 중고 LP 상가
  • Hoehyeon Used LP Mall
    분류
  • 생활/편의 > 기타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소공로 63 신세계백화점 건물 지하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0.9km
* 생산은 멎어도 거래는 지속된다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는 회현동 지하상가가있다.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에 익숙한 이들에게는상상도 못 할 세계다. 호기심에라도 계단을 따라들어선 이들은 말 그대로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한다.회현동 지하상가는 아직도 예스럽다. 1970~80년대의풍모가 변함이 없다. 그 가운데 더욱 흥미로운 공간이중고 LP 상가. 중고 LP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시대에 중고 LP라니 재미난 아이러니다.LP(long playing record)가 발명 된 건 불과 70여 년 전이다.녹음 시간의 한계로 여겼던 마의 3분대를 넘어설 수있는 저장 장치가 탄생한 것. 음악의 대중화에 한획을그은 발명이었다. 하지만 CD를 지나 MP3의 시대에 이른지금 LP는 구식 장치요, 음악의 유물이다.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LP의 생산이 공식적으로중단됐으니 음원 저장 장치로서 그 용도를 상실했다.하지만 그럼에도 끊임없이 거래되는 것이 LP의 힘이다.젊은층까지 중독시킨 아날로그의 매력회현 중고 LP상가는 이미 1980년대부터 뿌리를 내렸다.명동 일대 미군들의 중고 LP에서 시작해 국내의 LP마니아들까지 아울렀고 1997년 IMF를 겪으면서는 최고의호황을 누렸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중고 LP음반이 대거몰려나왔고 거래도 활발했다. 하지만 2003년 지하상가를정비하면서 많은 LP 상가들이 떠났고 지금은 리빙사를중심으로 몇몇 중고 LP 상가가 자리해 있다. 굳이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회현동 지하상가를 걷다 보면중고 LP 상가를 발견할 수 있다.상가 바깥으로 상자 안에 가득 쌓인 LP나 CD들은한눈에도 족히 수천 장은 넘어 보인다. LP가 가진 오랜시간의 무게가 한장 한장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제는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LP들이다. 낱장마다 적힌뮤지션의 이름도 과거의 영화를 엿보는 듯하다.이미자에 김추자요, 나훈아에 조용필이다. 물론 외국뮤지션의 음반도 즐비하다. 인기 가수 SG 워너비의 SG를뜻하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음반과, 뮤지컬<맘마미아>를 탄생시킨 아바(ABBA)의 명곡을 담은 음반도있다.LP라고 해 흰머리의 노신사들만 찾는 것도 아니다. LP의매력에 반한 젊은 마니아층도 적지 않다. 새로운 LP음반을 찾아 정기적으로 다녀간다. 아날로그의 매혹을잊지 못하는 이들이거나, 새로이 아날로그의 매혹에빠져든 이들이다. 더 이상 생산도 되지 않는 물건은세대를 넘어 사랑받는다. 불규칙한 소리의 발성이 주는LP의 기묘한 중독성이다.* 회현동 중고 LP 상가 한 매장의 LP판과 턴테이블* 상가 내에 전시된 프랑스 샹송가수이자 영화배우인 프랑소아즈 아루디(Francoise Hardy)의 LP*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패티킴과 장현의 앨범* MP3의 시대에 접어든 후 LP를 넘어 CD 또한 추억의 물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회현동 중고 LP 상가에는 지금도 제법 많은 중고 LP 매장이 있다.* 회현동 LP 상가의 터줏대감 리빙사* 무수한 LP들이 마치 서가의 책들처럼 정갈하게 꽂혀 있다.* LP 재킷의 낡은 종이들이 시간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회현동 지하상가공간개요 1980년대부터 회현동 지하상가에 자리 잡은 중고 LP 상가다. IMF를 거치며 호황을 누렸고 2003년 지하상가 정비 이후에 그 규모가 줄었다. 지금은 리빙사 등의 몇몇 중고LP 상점만 남았다. LP는 지난 2004년 국내 생산이 중단돼 공식적인 거래는 중고 상가에서만 가능하다.이용시간 각 매장별로 차이가 있음휴무일 각 매장별로 차이가 있음할인정보 비정기적으로 매장별 할인 행사가 있음 주요아이템 중고 LP, CD, 테이프, DVD, 희귀 해외 음반 등 모든 종류의 음반 및 관련 서적 외관광팁 이제 회현동 중고 LP 상가는 리빙사(02-778-8868)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빙사는 중고 LP 상가의 터줏대감으로 2003년 이후에는 서너 개의 매장을 아우른다. 지상에 있던 시절까지 합치면 역사만 40년에 이른다. 매장 안에는 턴테이블이 있어 LP를 직접 감상할 수도 있다. 없음 옛날 우표 회현동 지하상가에서 LP와 쌍벽을 이루는 앤티크 쇼핑은 단연 우표다. 신세계백화점 쪽 지하상가는 우표수집가들의 성지다. 옛날 우표는 물론 기념 주화나 옛날 지폐들이 지금도 거래되고 있다. 중고 LP 상가와 접해 있으니 함께 둘러보기를 권한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0.9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