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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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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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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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오락 >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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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6.2km
서울에서 느끼는 프랑스의 맛과 향기고속터미널역에서 서리서리 굽이쳐 서릿개라불렸음직한 하천을 따라 걷는다. 서릿개가 서릿마을로다시 서래마을로 변해왔다던가. 10분쯤 지나 육교를넘어서니 서래로가 나온다. 프랑스 마을이라지만아직은 그저 서울의 한적한 동네 입구다.몇 걸음 더 안으로 내딛자 슬슬 프랑스 마을다운정취가 묻어난다. 거리 표지판에 프랑스어가 함께표기되거나 발 아래 보도블록이 프랑스의 국기 색깔인파란색과 흰색과 빨간색으로 꾸며진 식이다. 좀 더프랑스 마을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프랑스 학교의등하교 시간을 살펴보는 것도 좋다.서래마을이 프랑스 마을로 자리한 건 1985년, 한남동에있던 프랑스 학교가 서래마을로 이전하면서부터다.교육열이 높은 프랑스 학부모들도 덩달아 거처를서래마을로 옮겼다. 서울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절반가까운 숫자가 이사를 오면서 자연스레 프랑스 마을을형성했다.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서울의 이색적인 테마 거리로자리 잡았다. 미식가로 소문난 프랑스인들의 입맛을사로잡은 레스토랑과 와인바 덕이다. 파리의 노천을연상시키는 레스토랑과 와인바, 카페 등은 그 외관뿐아니라 셰프들의 손놀림에도 각별한 기운이 스민다.그렇다고 프렌치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외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제3세계의 별미들도매혹적이다. 서울의 트렌드세터들이 서래마을에 자주나타나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물론 언덕배기에 있는몽마르트 언덕이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청룡공원도 서울의 작은 프랑스를 채색한다.서래마을에서 꼭 둘러볼 곳1. 파리크라상서래마을에는 눈에 드러나는 프랑스적인 외형보다세계 각국의 레스토랑이나 와인바 등이 독특한 색깔을만든다. 하지만 바게트만은 프랑스식을 고집한다.베이커리 프렌차이즈 파리크라상은 서래마을의 매장과다른 지역의 매장에 차이가 있다. 서래마을파리크라상은 프랑스 파티셰가 빵을 만들고 밀도프랑스 밀을 공수해 사용한다. 바게트의 생명은밀이요, 프랑스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밀은 역시프랑스산이라는 이유다. 서울 시민들도 서래마을에가면 즐겨 찾는 베이커리 카페다.2. 라 트루바이라 트루바이(La Trouvaille)는 ‘발견’을 뜻하는프랑스어다. 라 트루바이는 프랑스식 가정식을 낸다.특히 크로크무슈, 오믈렛과 토스트, 수제햄버거스테이크 등으로 이뤄진 브런치 메뉴가 강세다.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에만 제공하던 브런치를평일에도 내고 있다. 라 트루바이는 바깥으로 낸테라스나 퐁네프다리와 물랭루즈 등 프랑스 유명공간의 그림들과 클림트풍의 벽지 등이 서래마을고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뉴 선택이 고민이라면실내의 칠판을 참고해도 좋을 듯. 물론 그 맛과분위기에 반했다면 "라 트루바이(La Trouvaille)"라고외쳐도 좋겠다.(문의 02-534-0255)3. 크리스마스 장터 & 가장 행렬프랑스 학교 맞은편 골목에 있는 공원으로 서울 어느동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자그마한 놀이터다. 하지만매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서래마을의 커뮤니티로변신한다.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리는 서래마을주민들이 각자 준비한 음식이나 와인을 가져온다. 타지역의 서울시민들도 참여해 같이 즐길 수 있다.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사용한다. 청룡공원에는 서래마을에 사는 외국인들사이의 정보 교환이 이뤄지는 안내판도 있다. 2월에는프랑스 학교의 전통 행사인 가장 행렬 퍼레이드도열린다. 지난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롭게 한 해를 여는의식으로 서래로를 오가며 펼쳐진다.* 발견이란 뜻의 라 트루바이(La Trouvaille)는 프랑스 가정식을 낸다.* 거리의 난간을 꾸민 화분과 꽃들이 정겹다.* 맥주가 맛있는 콰민스 테이블(qwymins table)* 서래마을에서 프랑스 사람을 만나는 건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다.* 서래마을에서 이름 난 카페인 데일리 브라운(Daily Brown)* 야외 테라스가 많아 파리의 노천 카페를 떠올린다.* 파리크라상과 더불어 서래마을에서 빵집으로 사랑받는 오페트(Ofete)* 서래마을의 보도블록은 프랑스 국기 색깔을 따랐다.* 서래마을에 프랑스 요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은 동남아 요리를 내는 오리엔탈 스푼* 크라제버거의 새로운 브랜드 다이너 크라제도 서래마을의 맛집이다.카페 | 레스토랑 | 쁘띠 | 서래 | 프랑스 |공간개요 서울의 프랑스 거리, 쁘띠 프랑스(Petit France)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1985년 프랑스학교가 서래마을로 이전하면서, 교육을 중요시하는 프랑스인들이 대거 이동했다. 현재 우리나라 프랑스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산다. 솜씨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많아 포스트 청담동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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