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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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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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116-3952
1234
    현지어
  • 불암산
  • bulamsan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원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5.8km
올망졸망한 풍광을 안고 있는 암릉 불암산은 마들평야를 사이에 두고 도봉산과 북한산이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암릉의 우람찬 품세에눈맛을 즐길 수 있는 조망은 덤이다. 서울 경계에위치한 산 중 높이는 가장 낮지만 아기자기한 풍광덕에 산행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불교적색채가 느껴지는 산 이름처럼 불암사, 학도암, 정암사,약소암 등의 사찰을 거느리고 있어, 예부터 기도처로찾아오는 이들도 많다. 봄이면 철쭉 군락을 보러 오는등산객이 장사진을 이룬다. 서울의 상계동 방면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해출발점으로 가장 많이 잡는다. 불암산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재현 중·고등학교를 초입으로불암계곡과 정암사를 거쳐 주능선에 오르는 코스다.재현 중·고등학교 코스는 거의 중턱까지 불이 밝혀져있어 야간 등반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다. 정상 부근에는 거북의 머리와 목, 등의 형상이 연결된거북바위가 있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거북바위외에도 정상 부근에는 땀을 식히기 좋은 너른 바위가많다. 대동여지도에 표시된 산성지 상계역에서 중계1동 쪽 양지골 방향으로 오르면불암산 제2봉인 봉화대를 지나 정상으로 갈 수 있다.봉화대에 오르면 너른 공터의 헬기장이 펼쳐지는데, 옛불암산성의 흔적이다. 대동여지도에 산성지로 표시된곳으로 고구려 시대의 석벽의 흔적이 남아 있다. 멀리눈을 돌리면 한강 쪽 검단산과 예봉산을 한눈에 볼 수있다. 봉화대를 지나면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숨이턱턱 차오르는 깔딱고개를 한 차례 넘고나면 정상아래까지 길이 참 좋다. 마지막 가파르고 좁은 바위길을 지나면 주봉인 국기봉에 이른다. 정상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보현봉, 비봉을 눈으로돌아볼 수 있다. 정상을 넘어가면 다람쥐 광장이나오는데 막걸리 파는 곳도 있어 시원하게 목을 축일수 있다. 불암산 정상의 암반 덩어리를 가장 잘 볼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당고개에서 경수사, 천보사, 폭포약수터를 거쳐오르는 코스도 멋스럽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가장관을 이룬다. 덕능고개까지 이어가면 고가다리로수락산과 연결된다. 학도암을 거쳐 299봉에서 오르는코스도 인기 코스다. * 불암산은 주봉인 국기봉이 마치 송낙으로 만든 모자를 쓴 부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암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마음까지 탁 트일 정도로 조망이 훌륭한 불암산 백록담* 불교적 색채가 느껴지는 산 이름처럼 불암사, 학도암, 정암사, 약소암 등 사찰을 거느리고 있다.* 학도암 뒤에는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조성되었다는 22m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보살좌상이 있다.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 맨발길 숲 탐방로 | 불암산 |공간개요 불암산은 해발 508m의 나지막한 바위산이다. 주봉인 국기봉이 마치 송낙으로 만든 모자를 쓴 부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불암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예전에는 필암산, 천보산으로도 불렸다. 불암산은 돌아간 임금을 지키는 산으로 주변에 왕릉이 산재해 있다. 어느 코스로 가든 2~3시간 안에 등반할 수 있고 덕능고개를 통해 수락산과 연계산행을 할 수 있다.등산로 상계역(4호선,정암사길) - 공원관리소 - 정암사 - 불암체육회- 깔딱고개 - 정상(1.9km, 1:40) 상계역(4호선,천병약수터길) - 양지초소 - 천병약수터 - 헬기장 - 깔딱고개 - 정상(2.6km, 2:00) 화랑대역(6호선,공릉산길) - 원자력병원(후문) - 삼육대갈림길 - 학도암갈림길 - 깔딱고개 - 정상(5.3km, 2:40)관리기관 불암산 관리사무소관광팁 명성황후의 자취를 따라서… 학도암 마애관음보살좌상 학도암은 조선 인조 2년에 무공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학이 이곳에 날아와 노닐었다는 뜻을 품고 있다. 절 뒤에는 명성황후의 불심으로 조성되었다는 22m의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보살좌상이 있다. 학도암에 오르면 산 아래 마을에서 시작된 거대한 건물 숲과 청계산, 관악산, 남산이 장관을 이룬다. 푹신한 맨발길 숲 탐방로 불암산 서쪽 자락을 따라 삼육대학교 호수로 8.9㎞의 숲 탐방로가 이어져 있다. 푹신한 낙엽이 쌓인 흙길을 1시간 정도 쉬엄쉬엄 걸을 수 있는 산책길로, 하산길에 맨발로 걸어 내려오는 등산객들도 볼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탐방로의 끝인 제명호를 한 바퀴 휘돌아 삼육대학교 캠퍼스, 태릉선수촌을 지나서 화랑대역까지 1시간 정도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