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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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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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2116-3953
1234
    현지어
  • 수락산
  • suraksan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5.9km
8경을 간직한 청산유수(靑山流水) 수락산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올라도 다른 느낌을 준다. 아기자기한 봉우리들과 수락 8경이라 부르는 금류, 은류, 옥류 폭포 등과 조선시대의 내원사, 궤산정, 신라 때의 흥국사 등 명소가 즐비하다. 동서로 난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어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온 사람들로 붐빈다. 세속을 벗어나 독창적인 삶과 문학을 만들어갔던 김시습의 발자취도 곳곳에 남아 있다. 의정부 쪽 수락유원지 코스는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펼쳐진 수락산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옥류, 은류, 금류폭포가 바윗돌에 부딪쳐 출렁거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금류폭포는 매월당 김시습이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분노해 10년간 머무른 곳이다. 해가 동쪽에서 뜰 때 물이 은빛으로 변한다는 은류폭포는 겨울철 빙벽 코스로 소문난 곳이다.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는 당고개역 앞에서 시작해 원효대사가 창건한 학림사와 용굴암을 경유하는 코스다. 산길이 편안하고 교통이 편리해 주말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봄에는 불암산과 연결되는 쪽의 능선에 흐드러지게 핀 철쭉이 아름답다. 도봉산과 삼각산이 손에 잡힐 듯 석림사 코스에서는 초입부터 30여 분 동안 맑은 개울물을 옆에 끼고 소풍 가듯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오르는 도중 마당바위, 치마바위가 있고 수락폭포와 소가 있어 쉬어 가기 좋은 곳이 많다. 능선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인다.‘사진 촬영하는 장소’라는 푯말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도봉산에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서쪽엔 북한산 능선이 펼쳐져 있다. 청학리에서 출발해 마당바위를 거쳐 오솔길을 걷다 보면 옥류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있는 웅덩이가 있다. 이곳은 여름철에 간이 수영장으로도 쓰인다. 정상인 향로봉에 오르기 전에 내원암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영조 계비 정순왕후가 왕손을 얻기 위해 용파대사에게 300일 기도를 부탁한 곳으로, 현재는 비구승의 도량이다. 정상인 향로봉(해발 640.56미터)에 오르면 전망이 시원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의정부 시가지와 수리봉, 천경산 등으로 이어지는 야트막한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 외에 동막골 코스, 마들능선 코스도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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