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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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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754-7338
1234
    현지어
  • 남산도서관
  • namsandoseogwan
    분류
  • 학교/학원/도서 > 서점
    주소
  • 서울 용산구 후암동 30-84 (소월길 109)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0.9km
서울 최초의 공립 공공 도서관 8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남산도서관의 시작은 1922년 명동2가에 있는 구 한성병원을 개수하여 설립한 경성부립도서관이었다. 이 도서관은 1926년 5월 소공동의 대관정(大觀亭) 건물로 이전하고, 이듬해 6월에는 열람석 500석의 3층짜리 신관을 건축했다. 일제의 손에서 태어난 경성부립도서관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자 우리 민족을 위해 우리 손으로 만든 공공 도서관으로 새 출발을 했다. 1946년 9월 경성부를 서울시로 개칭하면서 이 도서관도 서울시립남대문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일제 침략의 산물로 태어났지만 해방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개관 이후 85년 동안 축척된 자료로는 도서가 44만여 권, 비도서가 1만 2000여 권, 연속 간행물이 1200여 종에 이른다. 그뿐 아니라 다른 공공 도서관과 차별화된 자료로 고서 1876권, 동양서(구 일본 서적 포함) 6만 8119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인문사회과학실, 자연과학실, 어문학실, 연속간행물실, 전자정보실 등 19개의 다양한 자료실과 학습 공간도 갖추고 있다. 책과 자연을 동시에 읽는 기쁨 남산 자락 아래 위치한 남산도서관은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와 함께 남산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상설 문화 전시실을 마련하여 사진전ㆍ미술전ㆍ서예전ㆍ시화전 등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여가 선용과 정서 순화를 위해 교양 강좌 등의 각종 문화 행사와 영화ㆍ슬라이드ㆍ비디오 상영 및 음악 감상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서관이 남산과 매우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큼 좋은 점은 없을 듯하다. 남산 산책로는 서울 시민이라면 한번은 밟아봤을 만큼 유명한 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계절에 맞게 산책로를 꾸며주는 우거진 나무들, 싱그러운 풀 냄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는 그곳을 찾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자연의 일부로 만들어준다. 남산의 명물 남산 케이블카도 도서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꽃보다 남자>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면서 다시금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부활하고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N서울타워까지 걸어가보는 것도 괜찮다. 단, 가파른 계단이 이어져 힘이 들기 때문에 연인과 데이트 중이라면 서로 간의 합의가 필수다. 일단 직접 올라가기로 결정했다면 정상의 절경과 마주할 것이다. 감동으로 부풀어오른 상쾌한 마음은 올라오면서 흘린 땀을 말끔히 씻어준다. 자연과 문화, 지식을 함께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남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아끼는 서울의 소중한 공간으로 변함없이 사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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