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초대소는 티토 유고 대통령의 평양 방문 기념으로 지은 영빈관으로, 생전 김일성 주석의 숙소로 사용된 경치 좋은 곳이다. 평양 시내에서 북동쪽 주체사상탑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화원 초대소는 수행원을 많이 거느린 국빈급 정상들의 숙소와 정상회담 장소로 많이 쓰이는데 비해 대동강 초대소는 실무적 성격의 정상회담 등에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6월 17일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난 장소가 대동강 초대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