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휴양지 란초 미라지에 있는 미국 대통령의 새 별장.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닉슨이 이곳에 칩거하며 낚시로 소일했고, 조지 부시 등 대통령 7명도 사용했다. 이밖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대처 전 총리, 미국의 거물급 의원과 대법관들, 배우 그레고리 펙과 클라크 게이블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머물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면서 미국이 외교적 메시지를 색다르게 구사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