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태 : 옛 건물은 남아 있지 않고 FMC 공장(식료품 공장)이 들어서 있음
◆ 관련사항 : 안창호가 한인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민족운동을 위해 활동한 곳
◆ 관련자료 : 민병용,『미주이민 100년』, 한국일보사, 1986.
◆ 내용 : 안창호가 1903년 1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세운 `노동주선소` 이다.
당시 두 군데의 노동주선소가 있었는데 모두 일인이 운영하여 한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잘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안창호는 신설한 노동주선소를 통해 한인뿐만 아니라 남미계 노동자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덕망을 쌓았다. 안창호는 한인노동자들에게 `오렌지 하나도 정성껏 따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지도해 미국인 농장주로부터 큰 신임을 얻었다. 한인노동자캠프는 한인회관의 역할도 하면서 한인간의 친목 및 권익보호와 민족운동을 위해 기여하였고 1937년까지 명맥을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