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월산이라고 불리워지는 백월산은 높이 394m로 홍성읍에서 서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성의 진산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가 한눈에 보이며 동편으로는 멀리 삽교평야와 봉수산을 지척에서 보는 듯 바라볼 수 있으며, 홍성읍을 품안네 품듯이 위치하고 있다.


산정상에 오르면 바다속으로 떨어지는 해와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바닷물을 절대 잊지 못할 한폭의 풍경화가 되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또한 코끼리바위를 비롯한 많은 기암괴석들이 있어 절경을 더하며, 산 정상에는 거대한 암석을 등지고 1596년(선조29년)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홍가신 홍주목사의 사당이 있으며, 백제시대의 전통사찰인 산혜암이 위치하고 절 밑에는 산허리를 기어오르는 듯한 지네 형상의 들성지가 있다.


백월산은 많은 볼거리와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명산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