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패션의 일번지이자 젊음의 거리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옷이나 액세서리, 신발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싸얌 스퀘어는 특히 학생들이 쏟아져 나오는 오후나 주말 낮에 방문하는 게 좋다. 태국의 젊은이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걷다 보면 왠지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이 들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거리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와 유명 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매일 저녁에는 벼룩시장도 들어선다. 벼룩시장에는 자신이 입던 옷이나 물건을 들고 와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