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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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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3-28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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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완산공원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5.4km
전주시내에서 남쪽을 향해 바라보면 낮지도 높지도 않는 2개의 산이 나란히 동서로 방향을 두고 가로 놓여 있다. 동으로 뻗어가고 있는 산이 바로 옛 성터가 남아있는 남고산이며 서쪽으로 방향을 두고 우뚝 솟은 산이 바로 전주의 명산 완산칠봉이다. 해발 163m의 완산칠봉은 이름 그대로 전주의 대표적인 산이다.
주봉(163m)을 비롯해서 뒤엔 곤지봉(102.8m)과 투구봉(100m) 그리고 용두봉등이 나란히 어깨를 같이하고 우뚝 솟아 있다. 용두봉에서 용두현을 지나면 다가산, 다시 유연대를 거쳐 북쪽으로 파구신포에 이르기까지 낮은 산으로 이어져 전주를 감싸안고 있다. 완산칠봉은 전주의 명산답게 자비로운 부처님 같은 항상 미소 띈 얼굴을 하고 전주를 보호하고 있다.
전주하면 완산칠봉, 완산칠봉 하면 전주를 생각하게 할 만큼 전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산이 바로 완산칠봉이다. 천년고도 전주와 함께 이어 온 완산의 명맥이 호남평야로 흐르면서 익산과 군산등 3시전의 발상지가 되고 있으며 유서깊은 칠성사와 약수터등을 품에 안고 있다. 완산칠봉 정상의 8각정 전망대에 오르면 온 천지가 발 아래로 와서 머뭇거린다.
시민들의 휴식처 뿐 아니라 옛부터 도시를 보호하고 있는 지맥을 가지고 있다해서 사람들이 산의 형세나 산의 모습을 훼손하면 큰 재난을 겪는다고 전해져 보호하고 가꾸고 있기도 하다. 전주시의 중앙부로 흐르는 전주천을 따라 이어진 산줄기이다. 삼나무 숲의 경관과 수질 좋은 약수터가 있어 새벽 등산객이 많으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다.
특히 여름에는 숲이 하늘을 찌를듯하여 그 시원함이 모든 전주시민을 부르고 있으며 매미소리와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은 여름의 오수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특히 주봉을 중심으로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전나무 숲은 수령이 40~50년이 넘어 태고의 원시림을 방불케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삼나무 1천4백68, 편백 5백 81그루가 빽빽하게 식재되어 있다.
이곳엔 매일 새벽이면 등산객들과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어 전주의 아침을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연중 소풍객들이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의 봄 가을 현장학습은 물론 정상까지 잘 정비된 도로가 있다.
완산칠봉 기슭에 유명 사찰인 정혜사와 칠성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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