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 언어선택
조지오웰의혜안
+
  • +82 63-288-8545
1234
    현지어
  • 조지오웰의혜안
  • George Orwell Acumen
    분류
  • 학교/학원/도서 > 서점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서학로 25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4.9km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처음 만나는 곳은 동네 책방 '조지오웰의 혜안'이다. 동서학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이 자그마한 책방은 용감하게도 '인문학 전문서점'이다. 불문학을 전공한 사장님은 프랑스에서 거주하다가 동네 책방에 대한 로망과 비전에 끌려 이곳 서학동에 작은 책방을 열었다. 3년 전의 일이다. 독특한 책방 이름은 "조지 오웰의 선구자적인 통찰력에 대한 오마주"라고 주인장은 설명한다. 문학은 물론 역사와 철학을 넘나들고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는 서가의 책들을 보고 있으니, 제목만 읽어도 지식과 교양이 쑥쑥 자라는 느낌이다.
책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사진이 서가 위에 모셔져 있는 것이다. 유일하게 눈에 익은 작가를 묻자 사장님은 "양철북의 저자 귄터 그라스예요"라고 일러준다. 칼럼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인 여사장님은 책 소물리에이기도 하다. 손님이 요청하면 그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여 좋은 인문학 양서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조지오웰의 혜안은 인문학 전문서점답게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독서토론회를 열고, 저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고 있다. 굳이 책을 사지 않아도 잠시 들러 인문학의 향기에 흠뻑 젖고 싶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194.9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