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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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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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3-280-7003
1234
    현지어
  • 한벽루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교동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4.7km
전주천변에 있는 한벽루는 유생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전주8경 중 하나다. 예전에 물이 많던 시절에는 한벽청연(寒碧晴煙)이라 일컬어졌다. 한벽루 앞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서서히 사라져 가는 모습이 절경이라 했으며, 향교가 오목대가 또한 가까워 전주의 선비들이 이곳에서 전주천을 바라보며 풍취를 즐겨왔던 명소였다.

한벽루의 중앙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큰 산이 있는데, 바로 전주의 조산인 고덕산이다.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어떠한 곳을 바라보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집을 지었다고 한다. 한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8짝 지붕 형태로 정중앙에서 바라보면 전주의 조산인 고덕산과 그 산 좌우를 잇고 있는 능선의 산 태극과 한벽루의 앞을 돌아 나가는 전주천의 물 태극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옛 기차길 터널 "한벽굴"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전주팔경의 하나였던 한벽당(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의 정기를 자르고 철길을 만들었는데 전라선 터널로서 1931년 10월 전주-남원간 철도가 개통되었으며, 당시 전라선 철길은 이리역에서 삼례, 덕진을 거쳐 현재의 전주시청에 있던 전주역을 지나 오목대~이목대~한벽굴을 거쳐 중바위 서쪽 아래를 타고 색장동을 통화해서 남원을 향했다. 따라서 한벽굴은 나들이 장소로 유명한 한벽루, 그리고 전주천 빨래터와 더불어 전주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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