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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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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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오락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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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마운틴 뷰 96771 Oshiro Rd. Hilo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7,656.8km
◆ 상태 : 현재 숲이 우거져 들어갈 수 없음
◆ 관련사항 : 이승만이 건설한 同志村
◆ 관련자료 : 김원용,『재미한인오십년사』, Reedley, California, 1959. 이덕희,「하와이 한인이민 100년을 앞으로 1년 시리즈:8회-이승만 힐로에 세운 `이상촌` 실패」,《중앙일보》(하와이판) 2001년 2월 4일자
◆ 내용 : 1925년 3월 이승만은 동지식산주식회사(Dongji Investment Company)를 조직하기로 하고, 1주에 1백달러씩 700주 모집을 목표로, 1926년 3월 3만 달러를 모아 4월 26일 동지식산회사를 결성했다. 동지식산회사는 약 1만 달러로 하와이섬 힐로(Hilo) 남쪽 18마일 떨어진 올라아(Olaa)에 930 에이커의 오히아 임야를 매입해 동지촌을 건설했다. 기존의 집 두채에 7채의 집을 더 짓고 다섯 가족들을 포함해 30여 명의 한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
동지식산회사는 同志村 건설을 통한 동지회원의 단결을 도모하고, 이승만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승만은 김영기·민찬호·김노디·곽내홍·윤치영·김성기 등 동지회 회원들에게 주식을 발행하여 회사를 설립하였다. 1925년 힐로(Hilo) 남쪽 18마일 떨어진 올라아에 동지촌을 건설했다.
1927년 불입금 22,132달러에 부채가 14,164달러에 달하여 파산상태로 들어갔으며, 1929년부터 불어닥친 세계대공황의 여파는 회사재정을 더욱 악화시켰다. 1929년 이승만은 하와이와 미주를 순회하며 회사재정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僑民團과 韓人基督敎會 재산을 처분하여 자금을 마련하려 했으나, 오히려 재정유용 등의 혐의로 訟事에 휘말리고 말았다. 결국 1931년 동지식산회사는 문을 닫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