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찬시 최초의 상징 기둥은 셋타티랏 길(Setthathirath Road)을 따라 세워진 반 시무앙(Ban Simuang) 마을의 왓 시무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사원은 1956년에 세워졌고, ‘시(Si)’라는 토착민 소녀의 정령이 보호한다고 믿어진다. 전설에 따르면, 임신 중이던 낭 시라는 여인이 번제의 제물로 바쳐지자 시의 기둥이 구멍 속으로 가라앉았다. 11월의 탓 루앙 축제 바로 이틀 전에 거행되는 다채로운 밀랍 성 행렬(Phasat Pheung)이 수 많은 인파를 왓 시무앙 사원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