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국내 산업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 정책 전문 연구기관이다. 정부가 설립비용을 내고 매년 운영비를 보조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국내외의 산업기술과 관련된 실물경제의 동향과 정보를 수집·조사∙연구해 국가의 산업기술 분야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기업 경제활동의 지표를 제시하는 것을 주업무로 삼고 있다. 또한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의 육성, 광역경제권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 경제의 선진화 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내부 조직 체계는 동향분석실, 중소·벤처기업연구실, 국제산업협력센터, 산업경제연구센터, 지역발전연구센터, 서비스산업연구센터,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의 7개 센터·실로 구성된 연구부서와 연구조정실, 행정실로 구성된 지원부서로 이뤄져 있다. 1976년 중동 지역경제 연구를 위한 중동문제연구소로 출범했다. 이듬해 세계 지역경제 연구와 국제금융·경제협력·자원개발 등 국제경제 연구를 포괄하는 국제경제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198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와 통합해 한국산업경제기술연구원으로 설립되었고, 1984년 8월 산업연구원으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