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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4.19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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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99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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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국립 4.19민주묘지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강북구 수유2동 수유동 574-15 (한천로 180길 17)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0.8km
살아 있는 역사 교육장 국립 4.19민주묘지는 3.15 부정 선거를 규탄하기 위해 총칼에 대항해 맨손으로 싸우다가 희생당한 열사들의 안식처다. 자유, 민주, 정의가 살아 숨쉬는 묘역으로 4.19혁명에 참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영령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아름다운 선열들의 혼이 담겨 그 경관마저 아름다운 성역이다. 4.19혁명은 정의감에 불타는 학생과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자유를 위해 불의를 물리치고자 한 열망의 결과였다. 또한 이는 국립 4.19민주묘지 헌법 전문에 명시되었듯이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 민주, 정의'의 바탕 위에 이루어진 민주 혁명이었기에,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에게 민주주의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참배객들은 민주 혁명의 의의와 생활 속에서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대해 되돌아본다.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묘역 전체를 열린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찾아오는 이들에게 숭고한 희생 정신을 전한다. 자유, 민주, 정의의 가치를 되돌아보다 정문을 들어서서 우뚝 솟은 4.19혁명 기념탑을 바라보면 숭고한 희생으로 세워진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4.19혁명을 상징하는 문을 지나면 익숙한 묘들이 나타나지만 그들의 죽음마저 익숙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들의 묘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역사고 정신이다. 묘지 옆으로는 시인들이 죽은 이들을 위한 글을 엮어놓았는데, 눈물로 노래하고 기록한 역사적인 글귀들이다. 묘지 앞 넓은 잔디에는 4.19혁명의 과정을 표현한 조각이 배치되어 있다. 그중에는 4.19혁명을 형상화해놓은 달리는 열차도 볼 수 있다. 민주주의를 위해 총칼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한 열사들의 강건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한옥으로 지은 봉안실은 숭고하게 죽은 이들의 사진으로 전면을 채웠다. 봉안실에서 내려가면 기념관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국립 묘지 전체를 바라보며 4.19혁명 정신을 되새겨봐도 좋을 듯하다. 국립 4.19민주묘지는 아픔의 역사이자 숭고하며 위대한 정신이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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