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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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움스인젤(박물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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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 30 2090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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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Museumsinsel
  • Museum Island
    분류
  • 전시/극장 > 박물관
    주소
  • 유럽 독일 독일 Bodestrasse 1-3, 10117 Berlin,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8,127.7km
박물관 섬(독일어: Museumsinsel 무제움스인젤[*])은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의 중심을 흐르는, 슈프레 강에 위치한 섬의 북쪽을 말한다. 섬의 남쪽은 어부의 섬(Fischerinsel 피셔인젤[*])이라 부른다.

이 섬에 '박물관 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섬의 북쪽에 세계적으로 이름난 박물관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주거지역이었던 곳이 이처럼 바뀐 것은 프로이센 왕국의 프레드리히 빌헬름 4세가 "예술과 과학"에 유독 많은 신경을 썼기 때문이었다. 많은 박물관들이 대를 거치며 프로이센 왕국의 왕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왕가의 소장품들이 1918년 이후에 프로이센 문화유산 재단(Stiftung Preußischer Kulturbesitz)에 위탁되면서 대중에게 공개되기 시작하였다.

냉전 당시 베를린이 동서로 나뉘면서 프로이센 왕가의 소장품들 역시 나뉘었으나 독일의 재통일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들에 의해 수탈되었던 것들을 제외하고는 다시 한 곳으로 모일 수 있었다. (연합국들이 가져간 것 중에는 1873년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 발굴되어 터키로부터 밀수출된 프리아모스의 보물(다른 명칭: 트로이아의 황금)이라 불리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무너지거나 훼손된 박물관들에 대한 재건 작업이 한창이며, 이에 따라 소장품들의 박물관 간 이동도 활발한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베를린 신 박물관(노이에스 박물관)의 경우 소비에트 연방군의 베를린 공방전 당시 폭격으로 무너져 그동안 전시품들을 베를린 구 박물관(알테스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었으나 2009년 10월 16일 전후 시작되었던 재건이 완료됨에 따라 네페르티티 왕비의 흉상 등이 다시 신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1999년에 박물관 섬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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