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계곡물이 흘러내려온 용문천 시냇물이 창 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회색빛 건물에 위치한 커피하우스 제로제. 커피하우스 제로제는 원래 30여년간 마을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사장님이 직접 임대, 수리, 인테리어하여 꾸민 곳으로 오래 된 LP판에서 흘러나오는 나지막한 클래식과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핸드드립한 커피, 그리고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정통 이태리식 화덕피자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다. 골든커피어워드라는 커피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사장님의 내공이 묻어나는 깔끔한 커피가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