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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리 수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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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1-775-5205
1234
    현지어
  • 봉상리 수미마을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경기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60.5km
물(수)과 보리, 쌀(미)가 풍부하다는 것으로부터 비롯된 수미 마을. 경기도 양평군 동부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쉬리나 꺽지, 빠가사리 등 1급수 물고기가 뛰노는 널찍한 개울을 따라 수리봉과 감투봉, 노고봉의 세 가지 아름다운 봉우리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이 봉우리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등산도 가능하다. 이 마을로부터 용문산의 도일봉과 안부를 사이에 두고 연결된 수미봉을 통해 용문산을 오를 수 있다. 만일 수미 마을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노고봉이 가장 좋은 위치며, 등산의 고수라면 마을의 최고봉인 감투봉에 도전해 본다. 봉상리란 이름은 봉황정이란 향토 유적지 위에 있다는 이유로 붙여졌다.

수미 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대부분 밤나무 숲 유원지 내의 큰 개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유원지는 조약돌로 이뤄진 길을 따라 차를 끌고 들어가 야영할 수 있는 곳으로 숲으로 우거진 계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개방적인 형태다. 프로그램 내용은 뗏목 타기와 민물고기 잡기, 다슬기 잡기, 황토 마사지, 물놀이 등 5가지 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토종 물고기가 파닥거리고, 습한 돌담에선 달팽이나 가재 등의 서울에서 보기 힘든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대부분은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을 견학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봉황정 정좌에서 내려다보며 마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체험관에서 수미 비빔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트랙터를 타고 강을 건넌 뒤 돌탑을 쌓는 야외 체험을 한다. 이어서 개울에서 물놀이나 민물고기 및 다슬기 잡기, 뗏목 타기 등을 하고, 배가 고플 즈음이면 간식으로 부침개를 먹거나 매운탕을 끓여 먹는 맛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뗏목 타기의 경우 ‘양평의 르네상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큰 뗏목과 3개의 작은 뗏목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의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트랙터 마차는 10명 이상일 경우에 움직이는데, 돌로 쌓인 개울을 건너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을이 되면 150년 이상 된 큰 밤나무가 있는 곳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밤나무를 줍는 즐거움이 있다.봉상리 수미 마을은 체험하는 주 무대가 유난히 넓어 가족 단위는 물론, 1백 명 이상의 대 단체 참가

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당일 프로그램도 좋지만 가능하면 1박 2일을 추천한다. 밤이 되면 무제한인 숯불 바비큐 파티가 이뤄지기 때문. 캠프파이어를 하며 장기자랑을 하며 가족이나 팀끼리 단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다. 2박 3일 체험 프로그램까지 개울을 이용한 쫀쫀한 체험 프로그램이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만일 비가 오더라도 목각 체험이나 한지 공예, 종이 접기 등의 실내 체험을 탄탄히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은 붙들어 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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