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이해변으로 7번국도와 바로 붙어있으며, 낙산도립공원에 있는 해변으로 낙산에서 설악산으로 가다보면 낮은 고갯마루를 넘어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바로 정암 해변이다.

개방 년도가 오래되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백사장이 있으며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피서철만 개방하는 곳으로 백사장이 아주 깨끗하며 수질도 양호하며, 설악권의 길목에 위치해 지나가던 관광객도 들러서 쉬고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자갈이 간간이 섞인 부드러운 모래가 아름답다.

백사장 뒤쪽으로 숙박시설, 음식점들이 있어 머무르기가 좋으며 북쪽으로 보이는 물치항에서 싱싱한 활어회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 바로 앞에는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카페와 라운지가 들어서 있어 잠시 쉬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