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길이 700m, 총면적 56,000㎡ 강릉시 북쪽 약 15km지정으로 연곡천 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수욕도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함경도와 경상도로 다니는 상선들이 드나들어 포구가 많이 발달되었다고 하며 율곡 이이 선생이 산의 절경에 매료돼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청학산기를 남긴 소금강(小金剛)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등산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피서 관광지이다.

소금강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연곡천의 물이 맑아 은어 낚시도 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어린이를 위한 해수 풀장도 있어 매년 관광피서객이 증가하고 있다. 피서 철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이 운영되며 수심이 안전해 어린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넓은 백사장 뒤로는 수령이 오래된 송림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한낮의 땡볕을 피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송림보호구역이 아닌 곳에서는 솔밭 야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