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섬의 원래 이름은 다라지(多羅只)이나 섬의 모습이 낙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절해고도가 이곳이 아닌가 싶다. 섬은 무인도로 섬의 1/3쯤에 해식 동굴이 관통되어 있으며 정상 부위에는 상록활엽수가 뒤덮고 있어 4계절 푸르름을 자랑한다. 망망대해에 외로이 떠 있는 낙타섬은 일출이 아름다우며 바다 새들의 휴식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용정보
낙타섬 주변에는 해류의 흐름이 좋아 천혜의 어장이 형성된다. 인근의 원도나 장도에서 머물며 바다낚시에 심취하거나 휴식을 취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교통안내
낙타섬은 무인도로 정기 항로가 없다. 직접 찾아갈 경우 주변 섬과 연계하여 관광선을 이용하거나 완도항에서 1일 1회 출발하는 새마을호(061-552-0116)를 이용 장도나 원도를 가면서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