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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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송몽규 옥사지 | 구 후쿠오카 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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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旧福岡刑務所 跡地
  • Fukuoka Detention House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아시아 일본 일본 福岡県福岡市早良区百道2丁目1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537.0km
◎ 현주소 : 구주九州 복강현福岡縣 복강시福岡市 백도白道2정목丁目
◎ 사적지 : 윤동주와 송몽규가 1945년 옥중 순국한 복강형무소 옛 터

윤동주와 고종사촌인 송몽규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던 중 1943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수감되었다. 이들은 고희욱과 함께 1942년 10월부터 1943년 7월까지 조선독립의 여론을 환기시키고, 조선민족을 문화적으로 계몽하여 민족의식을 자각시켜 독립을 도모하고자 협의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활동은 요시찰인물인 송몽규가 피체되면서 일경에 의해 발각되어 윤동주와 송몽규는 각각 2년과 3년형의 징역을 언도받아 1944년 4월 복강형무소에 수감되었다. 1945년 2월 16일, 복강형무소에서 수감 중이던 윤동주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절명하였다. 송몽규는 윤동주의 시신을 수습하러온 당숙 윤영춘에게 “강제로 주사를 맞아서 죽었다”고 증언한 뒤, 3월 7일 피폐해진 몸으로 숨을 거두며 윤동주의 뒤를 따라갔다.

복강형무소는 구주대학 의학부의 생체실험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이곳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이 이루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본의 전시행정실록을 보면 복강형무소에서는 1943년 64명, 1944년 131명, 그리고 1945년에는 259명이 옥사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복강형무소에서 재소자들을 상대로 대규모의 생체실험을 했으리라는 심증을 안겨준다.

옛 복강형무소 자리 일부에 신식 건물을 세워 지금도 복강구치소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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