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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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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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7) 29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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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Коре Ильб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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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광고/인쇄 > 방송/신문/잡지
    주소
  • 아시아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Алматы, улица Амангельд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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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ㆍ레닌기치를 계승한 《고려일보》의 발행지 ... 《고려일보》는 《선봉》ㆍ《레닌기치》를 계승한 신문으로 많은 독립운동 관련 기사와 회고가 실려 있다. 《선봉》은 강제이주 후인 1938년 5월 15일부터 크즐오르다에서 《레닌기치》란 명칭의 새로운 한글신문으로 다시 간행되기 시작하였다. 알마타의 카자흐스탄 공산당 중앙위 선동선전부에서 크즐오르다에서 신문을 발간할 것을 허락한 결과였다.
《레닌기치》는 1978년 알마타로 이동하였다. 《레닌기치》는 소련 붕괴 후인 1991년초 《고려일보》로 명칭을 바꾸고 자유신문으로 선포되었으나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여 1994년부터는 국가신문으로 등록하여 국가로부터 60%의 재정보조를 받았다. 현재 고려일보 주간은 채유리씨이다.
타블로이드판 주간지로 발행되고 있고 현재 직원은 13명이다. 《레닌기치》 시절인 1954년 7월 2일부터 1년 단위로 묶어 놓았다. 1938년판은 없고 1953년도 판은 문서보관소에 있다고 한다. 1990년까지는 한글, 그 이후는 한글과 러시아어 병용으로 발간하였으나 배포량은 줄어들었다. 2년 전부터 파일로 저장해놓고 있다. 재정적 곤란상태에서 구독자의 확보나 외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마이크로필름이나 영인에 의한 보관대책이 시급하다. 미국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Ross King 교수가 St. Petersburg에서 마이크로필름화 작업을 해서 가져갔다는 소문도 있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 측에서도 보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