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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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구 일대 독립군 활동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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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二十道沟村
  • Èrshí dào gōu cūn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지린 바이산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二十道沟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452.3km
재만조선인 조국광복회와 동북항일연군 제2군 제6사가 활동했던 곳 ... 대ㆍ소 20도구의 조선인들은 1930년대 중반 이후 동북항일연군 제2군 제6사의 활동을 지원하였다. 그리하여 ‘재만조선인 조국광복회’에 가입하여 항일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령 20도구의 촌장 이두익은 재만조선인 조국광복회의 특별회원이었고, 회장 이제순, 부인부 조직 지도자 박영희도 이 곳에 거주하였다. 또한 1937년 6월 제6사는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면의 면소재지인 보천보를 공격하러 출동할 때 ‘신흥촌’을 거쳐가기도 하였다.
지금의 제20도구는 장백진에서 압록강을 거슬러 15Km정도 올라가는 곳에 있다. 이 곳은 일제의 집단부락 정책의 결과 여러 개의 마을을 모아 대20도구(큰 우럭골)과 소20도구(작은 우럭골)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었다. 20도구 마을을 지나자마자 왼쪽의 산길로 2Km정도 올라가다 오른쪽의 가파른 능선을 따라 1Km가면 넓은 평원지대가 나온다.
1930년대 중반경 이 곳에는 1Km 간격을 두고 가마웅덕, 신흥촌, 길성촌이라는 조선인 마을이 각각 있었고, 세 마을을 합쳐 소20도구(작은우럭골)라 불렀다. 지금은 거주하는 사람도 없어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20도구에 거주하는 조선인들은 감자ㆍ보리ㆍ메밀ㆍ귀밀을 경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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