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이 구금되어 옥고를 치뤘던 감옥 ... 1927년 1월 말 길림에 와서 연설하던 안창호와 정의부 관련 독립운동가들이 중국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되었던 곳이다. 안창호 등은 20여 일 동안 구금된 후에 풀려날 수 있었다. 1930년대에는 사회주의운동이 고양되면서 다수의 한인 사회주의자들도 수감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15층의 고층건물이 들어서 옛날 길림감옥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길림시 사법국에 '수형자명부' 등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장인덕 선생 주장). 따라서 추후 이들 문서기록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