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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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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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31-94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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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감악산
  • Gamaksan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감골길 48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9.6km
감악산은 옛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다. 파주시 적성면에서는 어디서나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순해 보이지만 일단 정상(675m)에 올라 사방을 살펴보면 암봉과 낭떠러지가 도처에 널리 있다. 그래서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손꼽혀 왔다고 한다. 감악산은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솟아 있으며 맑은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서울의 북한산, 동두천의 소요산이 보인다.

정상에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삼국시대 고비(古碑,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산 25번 지, 높이 170cm)가 서 있는데, 일명 '빗돌대왕비 또는 설인귀비'라고도 한다. 이 비석의 글자는 마멸되어 있는데, 그 생김새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와 비슷하여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도 있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비라는 설도 있다. 정상 서쪽아래 산자락에는 법륜사 사찰과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도 있다. 6.25 때 치열한 격전지로서,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서 있을 정도로 역사적로으로 전쟁의 아픔이 서린곳으로서 1980년대 초까지도 등반이 금지되었었다. '영산' 이라고 전국의 무속인들이 모여들기도 하며, 봄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전국의 산악회에서 몰려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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