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천리마군에 있는 기업소. 수백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종합적인 대야금기지이다. 이 기업소는 원래 강선제강소라고 불렀는데 후에 강재의 생산규모가 확대되는데 따라 여러 개의 공장, 기업소가 합쳐져 연합기업소로 개편되었다.

현재 기업소 산하에는 강철을 녹여내는 직장, 합금강을 생산하는 직장, 쇠밧줄직장, 압연강재와 2차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직장, 인발관을 생산하는 직장, 대형단조품을 생산하는 직장 등을 비롯한 기본 생산직장들과 강철원료와 연료를 공급·관리하는 직장, 설비보수 및 공무동력 부문을 맡아보는 직장, 운수 및 공업용수를 보장하는 직장 등을 비롯한 보조직장들 그리고 생활필수품을 생산하는 직장, 생산에서 제기되는 시험 및 분석사업을 담당한 공업시험소 등이 있다.

또한 기업소에는 공장대학과 문화회관 및 농목장, 탁아소, 유치원, 진료소, 야간정양소, 요양소들도 설치되어 있다. 기업소에는 현대적 기술로 장비된 전기로와 분괴압연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압연기, 인발기, 쇠밧줄꼬는기계 그리고 1만톤과 6천톤프레스, 대형산소분리기, 연속조괴기를 비롯하여 중요 설비들이 있다. ‘김일성훈장’을 수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