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Dilkusha) 또는 앨버트 테일러 가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행촌동 1-88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지상 2층 규모의 서양식 주택으로, 대한제국 및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기업인 겸 언론인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린리 테일러가 살던 곳이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한다. 2016년 2월 현재 대한민국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며, 저소득층 1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