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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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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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은마아파트
  • Eunma Town
    분류
  • 부동산/건축/인테리어 > 아파트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로 212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0.4km
최초 입주 1979년
동수 28개동
층수 최고 14층
세대수 4,424세대
주차대수 3021대+ a[3]
면적 101㎡, 115㎡
건설사 한보주택

공중파 부동산 뉴스에 높은 확률로 나오는 대한민국 아파트그라드의 상징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212 (구 대치동 316번지) 소재. 아파트의 정식 이름은 한보 은마 아파트이다.

서울 강남구의 강남개발로 지어진 두번째 대단지 아파트. 강남구 최대의 주거전용 대단지로 1979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입주하였고, 부지 면적은 237,900제곱미터이다. 36년 동안 강남 아파트의 상징이었다가 2015년부터는 재건축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실제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2년에 5 ~ 6억짜리 전세를 놓고 딴 곳에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재건축 추진이 수월할지는 미지수. 은마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뒤 빚을 내어 들어온 사람들에겐 은마아파트가 2015년 이전까지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사방면에 삼성로, 영동대로, 남부순환로, 도곡로를 끼고 있으며 지하철3호선 대치역을 사이에 둔 역세권이다. 또한 강남 8학군이며, 도곡로, 남부순환로에 학원가가 있기때문에 교육 면에서도 최상(물론 학생이 아닌 학부모 입장에서)의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아파트의 대박으로 일개 신흥 건설사 겸 광산기업에 불과한 한보그룹은 대형재벌로 성장하게 된다. 더군다나 은마아파트를 짓던 도중에 부동산 규제가 걸려서 망하기직전에 갔을 뻔 했다가 2차 오일쇼크가 터지고 부동산이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기사회생까지 했던 경험덕택에 정태수는 한보그룹이 대형재벌로 성장하고나서도 은마아파트 터를 돈이 들어오는 자리라면서 애지중지하게 여겼고 그 덕택에 한보그룹이 부도나기 이전까지도 한보그룹 본사를 계속해서 은마상가 자리에 두었다고 전해진다. 한보그룹이 1997년에 부도난 이후로도 2000년대 중반까지 한보관련 기업들이 은마상가 자리에 입주해있었다고 하지만 2006년에 은마 상가 자체가 외국계 기업에게 낙찰되면서 현재는 한보의 흔적 자체는 없어진 상태다.

학여울역도 근처에 있긴 하지만 은마아파트 쪽에 출구가 없고, 아파트 출입구로 접근하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주로 대치역을 이용하며, 대치역까지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동문이나 후문 근처 주민들은 서울 버스 강남01을 이용하여 삼성역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도 편리한 편이고, 실제로도 은마아파트가 있는 블록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몇 개 정도 있다. 이 지역에서 유학과 해외여행 수요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메리트. 다만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은 학여울역에서 은마아파트와 맞은편 아파트 쪽의 북쪽 출구를 내는 계획안이 있어(출구 3개 증설) 경전철 역을 통해 출입할 수 있게 된다.

2000년대 들어 재건축 때문에 아파트 보수를 치일피일 미루다 결국 시설 및 설비 노후화로 인해 배관 터짐[4], 엘리베이터 고장[5], 그리고 도로 파손, 아파트 복도 콘크리트 파편 낙하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아래 항목과 같이 "장기수선 충당금 사용"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