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동편에 있는 거북섬 인근에 총 길이 296m, 폭 2.3m로 조성 중인데 이번에 등대구간 104m가 완공돼 먼저 문을 열었다.
마치 바다 한 가운데를 걸어 들어가는 듯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일부 구간은 9.3m 아래 바다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강화유리 바닥으로 돼 있어 스릴감을 맛볼 수 있다.
산책로의 끝에는 휴식공간도 있어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입구에는 거북섬을 스토리텔링화한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 인룡(人龍)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청동조각상이 세워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