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 건축된 이 건물은 연해주 일대에 집중적으로 뿌리내린 고려 이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입니다. 건물이 거대하지는 않지만 실속있게 꾸며져있는데, 이주민의 역사와 이주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박물관과 고려인들이 만들고 계승해온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당, 그리고 고려인들의 전통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안무단까지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와 바른 역사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